대우건설,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18~19일 청약 접수 진행

입력 2019-02-18 11:00


부천 신중동역 일대 랜드마크로 주목 받고 있는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가 금일부터 이틀간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상업시설과 섹션오피스에서 분양흥행을 보인 대우건설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가 오피스텔에서도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5일(금) 문을 연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견본주택에 오픈 3일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059 일대에 들어서는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견본주택에 눈이 오는 굳은 날씨에도 개관 첫날에만 5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오픈 3일간 2만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에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의 내방도 줄이었다.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으로 설계돼 새 주거단지 공급에 목말라 있는 부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부천 중동에서 거주중인 황모(36세)씨는 "첫 신혼집으로 선택한 아파트가 준공 된지 20년이 지나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 며 "부천 내 새 아파트가 많지 않아 오피스텔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위치도 좋고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는 등 편리함이 돋보여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실제로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부천시에 공급된 10년 초과 가구 수는 전체 가구의 84.2%에 달한다. 새 아파트 공급도 지난 3년간 3642가구에 불과해 부천시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의 인기는 높고 소형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도 상당히 뜨겁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거주중인 김모(65세)씨는 "부천에서 가장 상권이 뛰어난 곳에 위치했고 2인가구가 살기에는 평면설계, 편의시설, 주변환경 등이 더할 나위 없어 보인다." 며 "자녀를 위한 실거주와 투자성 모두 고려해 청약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건너편 옛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 지상 최고 49층 2개 동 전용면적 19~84㎡ 오피스텔 총 1050실이다. 타입별로는 총 5개 군, 34개 타입으로 분류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이 지상 7층부터 18층까지는 섹션 오피스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지상 20층부터 49층까지다.

단지는 지하 1층에서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이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역 주변으로 다수의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부천종합터미널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시네마, 이마트, 등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천테크노마트(860여개 기업)와 부천시청, 세무서, 교육지원청 등 관공서도 가깝다. 도보권 내 명문학군인 옥산초 중흥초, 중흥중, 부흥중, 심원고 등이 위치해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50%는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은 18~19일 이틀간 아파트투유와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는다. 1인 2개군까지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신청금은 군별 300만 원이다.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과 관계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비규제지역으로 전매도 자유롭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계약은 25~26일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222-46(약대오거리 인근)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