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규제 샌드박스, 경제·금융 디지털 대전환 가져올 것"

입력 2019-02-15 17:03


오는 4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우리 경제·금융 분야에 디지털 대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부산·경남지역 금융규제 샌드박스 설명회'에서 올해를 핀테크 산업의 '골든타임'이라고 칭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금융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와 관련해 88곳의 회사로부터 105개의 서비스를 사전신청 받은 가운데 다음달 말까지 최대 20여 건을 우선 심사대상으로 확정할 계획입니다.

금융위는 또 핀테크 기업에 대한 금융회사들의 출자 제약을 없애고 매주 금요일 '핀테크 현장 미팅'을 열어 200여 건의 규제 개선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150억 원 규모의 핀테크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핀테크 맞춤형 인재 육성과 창업공간 마련 나아가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