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골프 인구는 636만명이고 월평균 약 3회 정도 골프장을 방문하며 연간 총 지출액은 2조 1,856억원이라고 한다. 또한 전체 골프산업의 규모는 1년에 약 12조~25조에 이른다고 한다. 최근에는 30~40대와 여성을 중심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어, 골프 인구와 골프산업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 할 전망이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구매력 또한 높은 골퍼들은, 모든 기업들에게 최우선적인 마케팅 대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전까지는 TV광고, 신문, 잡지광고 외에는 홍보와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기존의 광고매체들의 경쟁이 높아짐에 따라 비용은 증가한 반면, 효율은 감소하고 있기에 다른 대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컨텐츠와 서비스가 접목되고 독특한 방식으로 골퍼들에 대한 100% 타겟마케팅이 가능한 전국적인 대형광고매체인 스마트스코어의 등장이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기존 광고매체에 대한 대안으로 가장 먼저 주목을 받았던 것은 스크린골프이다. 전체 시장에서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골프존을 선두로 한 때 광풍이 불면서 자연스럽게 이를 활용한 광고시장의 규모도 확대되었다.
스크린골프에서의 광고는 주로 라운드 시작 전 화면이나, 전반홀에서 후반홀로 넘어갈 때의 화면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TV광고 등에 비해서 비교적 이탈율이 적고 주목도가 높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스크린골프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고, 무엇보다 스크린이 아닌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들을 대상으로는 광고를 진행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다. 실제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매체로 최근 스마트스코어의 광고솔루션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스코어 골프장 광고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라운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계속해서 골퍼들에게 노출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골퍼들은 우선 클럽하우스 로비에 설치 된 스마트스코어의 대형 키오스크를 통해 1차로 광고를 접하게 된다.
이후 라운드가 시작되면 카트마다 비치된 태블릿PC를 통해 광고를 접할 수 있다. 특히 태블릿PC는 스코어 입력 뿐 아니라, 홀맵, 드론영상, 거리측정(Point to pin) 등의 홀정보 확인과 그늘집 메뉴 주문과 같이 다양하게 활용되기 때문에 광고 노출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
골퍼들은 라운드를 마친 이후에 키오스크에서 기념사진이 포함 된 스코어카드를 출력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자연스럽게 광고를 접하게 된다. 결국 기업 입장에서는 스마트스코어 광고 시스템을 활용하여 라운드 시작 전부터 끝난 이후까지 총 5시간 동안 일평균 7만명 이상의 골퍼에게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전국 220여개 골프장에서 운영중인 스마트스코어 광고매체는 자동차, 은행, 금융, 대형 IT, 골프용품 및 골프의류 등 수개의 기업 및 브랜드가 연간계약을 통해 활용하고 있으며 많은 업체들이 신규광고 계약을 고려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해부터 스마트스코어를 통해 골프장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한 자동차 업체 관계자는, "이전부터 골프장을 통한 광고를 진행 했었지만, 골프장 별로 따로따로 광고를 진행해야 했고, 광고 종류도 옥외 게시물이 대부분 이어서 아쉬움이 많았다. 하지만 스마트스코어는 우선 전국의 많은 수의 골프장에서 동시에 광고를 진행할 수 있고, 이전광고들에 비해서 효과가 좋아서 만족하고 있다." 고 밝혔다.
향후 지속적으로 골프인구가 늘어가고 그에 따른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스마트스코어와 같이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한 광고매체들이 더욱더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