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여성그룹 태사비애가 MBC ‘신과의 약속’ 마지막 OST 가창에 나섰다.
태사비애는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을 맞이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OST 가창자로 발탁돼 16일 음원 공개한다.
드라마 제목과 동명의 엔딩곡 ‘신과의 약속’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이 신이 허락한 시간이라면 그 시간 만큼은 사랑만 하기를 염원하는 내용을 담은 노랫말이 이색적이다.
‘신께서 허락해 준 시간만 / 우리가 사랑할 수 있다면 / 사랑만 하다가 죽는 것이 맞는데 …… 보고싶어도 꾹 참아볼게요 / 울고 싶어져도 이 가슴 치며 참을게요’라는 가사가 스트링 사운드와 태사비애 멤버 태리의 애절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
작사가 김유정과 손이삭이 작업에 참여한 이 곡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쌍의 부부 이야기를 그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신과의 약속’의 감동 스토리와 맥락이 닿아있다.
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한채영, 배수빈, 오윤아, 이천희, 왕석현 등의 배우들이 라인업을 이뤄 지난해 11월 24일 첫 방영 이후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끈 가운데 오는 16일 48부를 끝으로 종영된다.
OST에는 1 가창자로 나선 소향을 비롯해 임재현, Sanha, 송하예, 이미쉘, 허영생, 여은. 제이세라, 영지 등 실력파 가수들이 참여해 드라마 시청자들의 감성을 울리는 음악을 들려주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드라마 ‘신과의 약속’의 감동 라인을 이끈 OST의 열 번째 가창자로 발탁된 태사비애가 애절함이 느껴지는 음악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마지막 OST 수록곡 태사비애의 ‘신과의 약속’은 가창자로 발탁돼 16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