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브릿지, 중국 유기농화장품 시장 공략 가속화

입력 2019-02-13 15:12


불산시제커우생과기유한공사와 기술교류.. 유기농연구소 설립

오가닉브릿지㈜는 지난달 22일 중국 불산시제커우생과기유한공사와 기술교류를 확약하고 이를 위한 광동성 불산에 유기농연구소 설립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기간 한국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 결과가 1년이 채 안돼 가시적 성과로 나타난 셈. 오가닉브릿지㈜는 이번 기술교류와 불산 연구소를 기반으로 중국인에 꼭 맞는 유기농화장품 전문제품을 개발, 중국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당장 오는 3월 열리는 광저우 박람회에서 불산시제커우생과기유한공사와 함께 유기농테라피 전문 화장품 '프로듀스 1690' 51종을 출품한다.

양사는 올 한해 해당 제품을 300만 개 이상 생산, 200억 정도의 매출고를 올릴 것으로 보고있다.

오가닉브릿지㈜ 관계자는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되어 살아가는 중국 국민들이 저마다 다양한 기후와 마주해야 하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프로듀스 1690. 51종'은 그러한 중국인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경제 성장에 따라 중국내 맞춤형 고급화장품 시장은 점차 커져가고 있기에 지난해부터 중국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겨냥하여 연구를 지속해 온 오가닉브릿지㈜의 이번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