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의 자회사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군장대학교와 2차전지 전문 제조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이현철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와 이계철 군장대학교 부총장 등 양 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표와 이 부총장은 협약서에 각각 서명을 진행했습니다. 이로써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대학교와 처음으로 MOU를 체결하게 됐습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2차전지 자동화 장비 산업 전문 제조인력 양성, 전기차 전장사업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공동운영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사업 다각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자동차(xEV)용 배터리 조립설비, 공유모빌리티 등 신사업 기반을 구축했고 지난 1월 SK텔레콤·죽스(Zoox)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이현철 대표이사는 “2차전지 관련 제조사업은 자율주행·전기차 등 미래차를 이끄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혁신적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으로 군장대와 긴밀히 협력해 양 기관이 공동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