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이 공개적으로 '금주'를 선언했다.
박중훈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것까지 여기에 알려야 하나 제법 고민도 좀 했다"는 글을 올리고 술을 끊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서 박중훈은 "의지만으론 버거워서 밝히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올해만 술을 안 마시기로 했다"라며 "사실 이미 그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와인 의존도가 너무 심하다. 건강도 건강이고 자꾸 게을러진다"며 "올해만이라도 그러고(금주) 살게요"라며 지인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최근 연예인들의 음주사고가 이어진 가운데, 박중훈의 용기 있는 금주 선언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박중훈의 인스타그램 글에는 "결단력 있는 용기 멋있다" "응원하겠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박중훈 금주 선언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