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 3월 국내 단독 콘서트 개최 “인생 가장 뜨거운 순간들 기념하고파”

입력 2019-02-12 08:11



2PM 준호가 3월 국내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2일 오전 "그룹 2PM 멤버 준호가 3월 23일, 2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이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JUNHO THE BEST IN SEOU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JYP는 2PM 공식 SNS 채널에 준호 콘서트의 티저 영상을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티저는 준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Next to you'를 배경으로 준호가 핫티스트(팬덤명)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영상 속 준호는 "우리 2PM의 첫 앨범 'Hottest time of the day' 하루 중 가장 뜨거운 시간이라는 타이틀로 데뷔를 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2PM 활동이 저한테 있어서 제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날들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라며 이어 "내 인생에 가장 뜨거운 날들을 선물해줘서 고마워"라는 메시지로 진심을 전했다.

더불어 JYP는 11일 오후 6시 준호의 단독 콘서트 'JUNHO THE BEST IN SEOUL'의 포스터를 공개하고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공연명 'JUNHO THE BEST'처럼 준호는 이번 단독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최고의 순간들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준호는 그룹 활동, 솔로 아티스트, 배우 등 다방면에서 성공적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본인의 생일을 기념해 국내 솔로 베스트 2집 'TWO'를 선보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7월에는 일본에서 발매한 미니 7집 '想像(상상)'으로 현지 솔로 가수 데뷔 6년 만에 첫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지난 연말 공개된 일본 타워레코드 연간차트의 '2018 베스트 셀러즈' 중 'K팝 가수 일본 발매 앨범 톱10'에서 솔로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6위와 10위를 기록해 'K팝 대표 솔로 가수'로 위상을 입증했다.

또 준호는 배우로서 내년 개봉을 앞둔 영화 ‘기방도령’(가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스크린 장악을 예고했다.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자백’에서도 주인공을 맡아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준호의 공연 'JUNHO THE BEST IN SEOUL'은 인터파크를 통해 오는 19일과 21일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되고, 일반 예매는 25일 오후 8시에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