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여직원 건강 위해 산부인과 의사 의료진 채용

입력 2019-02-11 15:19
애플이 최근 자사 의료진에 저명한 산부인과 의사인 크리스틴 커리 박사를 채용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애플의 유산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짐 크래머와 인터뷰를 통해 "미래를 내다봤을 때 과거를 회상하고 질문을 하게 되면 그것은 '인류에 대한 애플의 가장 큰 기여는 뭐였는가? 이는 건강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애플 직원들과 건강관리기능이 탑재된 애플워치를 위해 이른바 'AC 웰니스 클리닉'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걸쳐 수십명의 의사를 고용하고 있다.

커리 박사는 여성 건강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애플 의료팀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일하게 될 것이라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애플워치와 경쟁하는 핏빗 역시 여성들의 건강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관련을 맺고 있는 자문으로 보스톤 대학의 산부인과 조교수 캐서린 화이트를 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