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위해 중소 기업이 핵심 기술력을 개발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권 회장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 간담회에 김범석 쿠팡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와 함께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화장품 수출액의 75%가 중소기업에서 나오고 있다”며 “K뷰티 시장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소 기업 브랜드가 핵심 기술력을 개발하고,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또 "메디힐로 '1일1팩 신드롬'을 일으켜 2016년 매출 4000억원을 올리며 성장한 엘앤피코스메틱은 2025년 붙이는 화장품 세계 1등, 글로벌 톱10의 종합 화장품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고용 창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는 경영 이념에 따라 기업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엘앤피코스메틱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는 물론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 전 세계 2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 공략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