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692억1,319만원으로 전년 대비 45.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억7,523만원으로 14.75%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31억7,247만원으로 22.44% 증가했습니다.
사업본부별로 살펴보면 항공사업본부가 33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57.92% 상승하며 전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원자력사업본부도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엔스코 등과 신규 수주 계약에 성공하며 3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31.5%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신규 사업 진행으로 인한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해 매출액만큼 증가 폭이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성장세를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동혁 오르비텍 대표이사는 "진입장벽이 높은 항공기 부품 제조 사업 분야에서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투자와 노력이 성과에 반영돼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며 "올해 역시 항공 사업의 매출 증가가 오르비텍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