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건에프엔씨㈜, 2018년 실적발표… 전년 대비 2배↑ ‘1700억 매출 기록’

입력 2019-02-07 17:11


패션&뷰티 기업 부건에프엔씨㈜가 2018년 매출 1700억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부건에프엔씨에 따르면, 해당 매출액은 전년대비 2배에 달한다.

부건에프엔씨는 여성 의류 브랜드 ‘임블리’, ‘탐나나’, 남성의류 ‘멋남’과 코스메틱 브랜드 ‘블리블리’ 총 4개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부건의 성공한 요인으로는 각 브랜드 별 컨셉에 맞는 적절한 스타일 큐레이션, 제품의 높은 퀄리티, 고객 중심적인 마케팅, 진정성 있는 소통 등이 손꼽힌다.

특히 부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내고 있는 임블리·블리블리 브랜드는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임블리·블리블리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SNS 팔로워 83만명 이상인 화제의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임지현 상무도 그 대열에 한몫하고 있다.

특히,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이 컨텐츠가 되고 이슈화가 되며,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남다른 트렌디한 패션 감각과 센스로 임블리의 모든 디자인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블리블리 뷰티 제품 제작 과정부터 테스트까지 참여하여 인정받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탄생시키며 패션&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단 하루 동안만 진행하였던 ‘임블리 감사제’ 이벤트에서 (주문 건수 기준)115억 역대급 매출을 세운 바 있는 임블리는 ‘여성의류 쇼핑 검색어 1위’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리블리는 지난 해 온라인 면세점 유통 3사(롯데, 신라, 신세계) 베스트 스킨케어 1위와 더불어 ‘중앙일보 주관 2018 소비자의 선택 뷰티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 ‘2019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저자극스킨케어 부문 대상’ 등 여러 어워드에서 11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28일 올리브영 브랜드 행사 ‘VELY DAY’에서는 전월 동기간 대비 행사기간 830%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기도 했다.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는 “지난 해 이런 성장에 많은 사랑을 주신 고객 분들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고 있는 부건 임직원 분들께 모든 감사를 돌리고 싶다”며, “침체되어 있는 글로벌 속 K-패션&뷰티 시장에서 또 하나의 신화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건의 다양한 브랜드는 브랜드 온라인 사이트뿐만 아니라 주요 오프라인 백화점 및 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