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천명·한전 900명...공기업 체험형 인턴 7500명 선발

입력 2019-02-07 08:37
올해 주요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체험형 인턴 채용 규모가 7천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한 공공기관 가운데 체험형 인턴 전형을 진행하는 106곳의 채용 계획을 분석한 결과 총 모집 인원이 7천531명이었다.

분야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이 2천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용보건복지와 금융이 각각 1천169명과 1천81명으로 뒤를 이었다.

개별 기관 중에서 가장 채용 규모가 큰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올해 체험형 인턴 1천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어 ▲ 한국전력공사(900명) ▲ 한국철도공사(430명) ▲ 한전KPS(300명) ▲ IBK기업은행(300명) 등의 순이었다.

채용 기간별로는 상반기에 진행하는 기관이 전체의 49.6%로 거의 절반이었고, 하반기 계획을 밝힌 곳은 26.0%였다.

나머지 24.4%는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월별로는 5월에 채용을 시작하는 곳이 11.8%로 가장 많았다"면서 "이미 한국전력기술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체험형 청년 인턴 채용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