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싸늘 이동욱 VS 덕심 오정세, 유인나 두고 대립

입력 2019-02-01 08:21



‘진심이 닿다’ 이동욱과 오정세가 유인나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대립을 펼친다. 오정세를 향해 냉랭한 눈빛을 보내는 이동욱과 반짝이는 눈으로 이동욱을 바라보는 오정세, 극과 극 분위기를 내뿜는 두 사람의 모습이 코믹함을 선사한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이동욱-유인나가 주연을 맡고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청자 마음에 닿을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완벽주의 변호사 역의 이동욱과 올웨이즈 로펌의 대표 연준규 역의 오정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선 이동욱을 반짝이는 눈빛으로 맞이하는 오정세가 포착됐다. 그의 두 손에는 신문이 들려 있다. 하지만 신문이 거꾸로 뒤집혀 있어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이어 로펌 대표이자 상사인 오정세를 향해 원망의 눈빛을 보내는 이동욱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상황이 못마땅한 듯한 이동욱의 냉랭 표정과 이에 굴하지 않는 오정세의 능청스런 모습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올웨이즈 로펌 대표이자 오윤서의 열성팬 연준규(오정세 분)와 로펌의 에이스 권정록이 오윤서의 거취를 두고 협상중인 모습. 로펌 대표 연준규는 오윤서에 대한 폭발하는 덕심으로 권정록에게 오윤서의 위장취업에 도움을 주라고 부탁하고 있다. 덕심 충만한 손동작과 자신감에 찬 눈빛만 본다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권정록에게 던진 듯하지만, 까칠한 권정록은 좀처럼 제안을 수락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 이에 온 몸으로 덕심을 드러내는 연준규와 냉기를 뿜어내는 권정록의 팽팽한(?) 대립의 승자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심이 닿다’ 측은 “극중 유인나를 사이에 둔 이동욱과 오정세의 포복절도하는 밀당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코믹연기의 대가 오정세의 애드리브 연기와 디테일한 설정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유인나를 향한 그의 덕심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하는 이동욱의 모습이 웃음을 배가시킨다. 이처럼 올웨이즈 로펌 내에서 이동욱-오정세가 우주여신 유인나를 사이에 두고 뜻밖의 웃음을 선사할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한편, 이동욱-유인나 주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드라마 ‘남자친구’ 후속으로, 오는 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