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면 브랜드 '팔도 비빔면(이하 비빔면)'이 지난해 연간 판매량 1억 개를 달성했습니다.
팔도는 '비빔면'이 연초부터 이어진 꾸준한 신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6% 이상 판매량이 증가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억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팔도 측은 '비빔면'의 꾸준한 성장 비결로 액상수프 제조 기술력과 높은 가성비를 꼽았습니다.
여기에 '만능 비빔장', '비빔밥' 등 다양한 형태로 변신하며 35년간 유지해 온 브랜드의 힘도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매출 신장에는 봄, 겨울철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한정판 마케팅도 주효했습니다.
대표적 제품으로 지난해 내놓은 '봄꽃 비빔면'과 '윈터 에디션'은 모두 SNS 등을 통한 호평이 이어지며 출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완판 되기도 했습니다.
한창민 팔도면BM 팀장은 "'비빔면'은 뜨거운 국물 라면 위주의 국내 시장에서 계절면 분야를 개척한 상징적 제품"이라며, "끊임없는 품질 개선을 통해 '계절면=비빔면'이란 인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