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기지 이전에 평택 미군렌탈하우스 인기↑, '평택 까뮤이스테이트 험프리스'

입력 2019-01-31 09:29


주한미군기지가 이전을 본격화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이 연일 들썩이고 있다. 미군을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활발하며, 경제적 가치 역시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여의도 면적(290만㎡) 5배인 총면적 1,468만㎡ 규모를 자랑하는 평택 캠프 험프리스(K-6)는 동북아에 조성된 미군지기 중에서도 단일 규모로 최대다. 이번 미군지기 이전으로 평택에는 약 4만 5천명의 미군이 유입될 것으로 추산되며, 가족과 업계 종사자를 더하면 20만여명에 달한다. 수혜도 상당하다. 한국 국방연구원에 따르면 평택 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해 발생되는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16조 7천억원에 달하며, 고용 유발 효과는 11만명으로 예측된다. 연간 5천억원의 소비(2020년 기준)도 예상된다.

평택 지역 중에서도 특히 팽성읍 안정리가 주목 받고 있다. 국토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일반근린형)에 최종 선정된 이 지역은, 캠프 험프리스(K-6) 인근에 위치해있다. 이중 제2의 이태원으로 평가되는 안정리 로데오거리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직접 적인 수혜가 예상돼 가치가 급상승 중이다.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추진 예정이다. 26만 1,100㎥ 규모를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는 150억원(국비 90억원)이 투입돼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지역 환경 개선,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미군기지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캠프 험프리스 메인게이트 인근에는 주상복합단지 및 상권이 활발히 조성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명품 오피스텔 '평택 까뮤이스테이트 험프리스'가 분양에 돌입해 화제다. 캠프 험프리스의 게이트 중 유일한 상업지역에 자리한 안정리 게이트에서 불과 340m 떨어진 거리에 조성 예정인 오피스텔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현재 평택 캠프 험프리스(K-6) 주변은 미군을 대상으로 한 평택 렌탈하우스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지 내 우선 공급이 예정된 주거시설이 1,100가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미군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주거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미 군무원과 군속은 100% 영외거주대상에 해당되는데 이주 예정인 군무원만 2,700여세대다. 상당한 미군이 부대 밖에서 주거해야만 한다.

팽성읍 안정리 일대에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되는 평택 까뮤이스테이트 험프리스는 주거 가치가 좋은 2룸, 3룸 형태 설계를 적용해 일반적인 오피스텔과 차별화된다. 우수한 특화평면을 갖춰 거실 공간이 여유롭고, 2개의 욕실이 마련돼 생활 편의를 선사한다. 총 166실 공급 예정이며, 선호가 좋은 전용면적 60~77㎡ 등 중소형 평형이 구성돼 미군 사이에 큰 인기가 예상된다.

가구 및 가전제품을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 입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것도 경쟁력을 더한다. 빌트인에어컨, 빌트인전기쿡탑, 세탁기, 건조기, 아일랜드식탁, 다용도수납장 등 다양한 가전과 가구가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 빌트인 방식으로 적용돼있다.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며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미군 렌탈하우스로, 인기리에 분양되고 있다.

평택 도심으로의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45번 국도, 38번 국도가 가까워 교통망도 편리하다. 20분대에 고덕국제신도시(고덕삼성산업단지)가 연결된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1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도 근거리에 위치해있다. 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이 20분대에 연결되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평택 까뮤이스테이트 험프리스의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