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나 봄’ 이유리, 이불 뒤집어쓰고 밤거리 헤맨 이유는?

입력 2019-01-30 14:29



‘봄이 오나 봄’ 이유리, 최병모가 추운 한겨울 밤 밖으로 뛰쳐나간 이유는 무엇일까.

첫 방송 이후 며칠 동안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한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측이 30일 5, 6회 방송을 앞두고 김보미(이유리 분)와 박윤철(최병모 분)의 스틸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 4회 방송에서는 자신밖에 모르는 MBS 방송국 9시 뉴스 앵커 김보미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전직 인기 배우이자 국회의원 사모님인 이봄(엄지원 분)의 몸이 바뀌게 되면서 다시 몸을 찾을 때까지 두 사람이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이후 각자의 삶을 어설프게 흉내 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보미가 취기가 오른 얼굴로 두꺼운 이불을 뒤집어쓴 채 밤거리를 정처 없이 헤매고 있어 무슨 상황에 처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 것은 물론 눈화장이 번진 채로 길거리에 쪼그려 앉아 있는 모습으로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며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이봄의 남편인 박윤철은 잠옷 차림으로 얼굴을 찌푸린 채 집 앞에서 서성거리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의심 가득한 표정을 하고 어딘가를 기웃거리고 있어 오늘 전개될 극 중 내용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봄이 오나 봄’ 측은 “지난 주 방송에서 목욕을 즐기던 이봄이 김보미의 몸으로 변한 장면이 그려지며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불을 뒤집어쓰고 정처없이 길거리를 헤매는 이유리의 모습이 공개된 만큼 오늘 방송될 극 중 내용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흥미를 유발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코믹 연기 투혼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30일 밤 10시 5, 6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