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그램 투인원' 한·미 동시 출시

입력 2019-01-29 10:00


LG전자는 화면을 회전할 수 있는 'LG 그램 투인원(LG gram 2in1)'을 한국과 미국에 동시에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17인치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무게가 1,340g에 불과한 'LG 그램 17'을 국내에 선보인 데 이어 'LG 그램 투인원(모델명: 14T990)'을 잇따라 출시했습니다.

또, 해외에서는 북미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등에 가장 먼저 출시했고, 올해 안에 유럽, 아시아 등에 순차적으로 확대 출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신제품 2종은 ‘CES 혁신상(CES 2019 Innovation Awards)’을 동시에 수상한 데 이어 CES 전시회에서 함께 공개돼 관람객과 해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회사는 "LG 그램 투인원은 노트북과 태블릿을 하나로 결합한 컨버터블(convertible) 노트북이다. 터치 기능을 적용한 14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360°까지 회전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며 "사용자는 내장된 와콤(Wacom)의 최신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스타일러스 펜은 4,096단계 압력을 비롯해 펜 기울기와 방향까지 인식해 글씨나 선을 더욱 세밀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상무는 "대화면 ‘LG 그램 17’, 와콤 펜으로 더 편리한 ‘LG 그램 투인원’ 등 LG 그램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