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배달창업 헝그리브라더스, 입소문만으로 수도권까지 진출

입력 2019-01-28 11:19


규니스컴퍼니의 파스타배달 브랜드 헝그리브라더스가 가맹사업 3개월 만에 중부지방에 이어 서울,경기권에 가맹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헝그리브라더스는 청주지역을 시작으로 단기간 내 시장을 장악한파스타,스테이크배달전문브랜드이다. 배달음식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고퀄리티 맛집으로 인정받아 배달어플 동종업계 내 1위를 차지한 이후 입소문 만으로 매장을 늘린 특이한 사례로 잘 알려져있다.

헝그리브라더스는 최근 수도권 매장을 오픈하여 본격적인 가맹사업의 신호탄을 울렸다. 헝그리브라더스 관계자는 "가맹사업의 확대보다는 브랜드 내실에 충실하고자 가맹사업의 속도를 늦춰온 감이 있었다"라며"계속해서 밀려드는 창업문의로 예상보다 빨리 수도권 매장을 오픈 하였다"라고 밝혔다. 부천, 인천, 안산, 의정부 등 동시다발적으로 매장이 오픈하여 그 성장세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스타배달 헝그리브라더스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1,2인 가구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정확한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배달영업 특성상 임대료와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확 낮추어 주기 때문에 주부창업, 청년창업 등 다양한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같은 매출을 기록하더라도 낮은 임대료만큼 점주의 수익이 커진다는게 본사의 설명이다. 매장 인테리어가 필요 없다 보니 헝그리브라더스가 제시하는 파스타배달 창업비용도 2천 만원 대의 진짜 소자본창업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헝그리브라더스는 매장점주들의 로컬마케팅을 돕는 상생경영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점주가 직접 하기 힘든 블로그체험단, SNS홍보,키워드마케팅등을 본사지원으로 전개하여 창업 이후 사후관리까지 챙긴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파스타, 리조또 기존 메뉴 라인에 치킨, 떡볶이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배달메뉴 라인을 추가하여 매장 별 매출 구조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점주가 살아야 본사가 유지된다는 상생경영 철학으로 고객들뿐만 아니라 점주들의 만족도까지 높인 헝그리브라더스의 성공가도가 갑질로 난무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경종을 울리고 있다.

헝그리브라더스는 매장들간의 배달권역 보호를 위해 우선순위 상담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가맹 및 지사문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