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선생님 없다" 서울 초등교사 시험 남성 합격자 15%

입력 2019-01-27 09:28
2019학년도 서울 국·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남성 비율은 15%로, 작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국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합격자를 28일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3.2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초등교사 합격자는 368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은 14.95%(55명)로 나타났다. 남성 합격자 비율은 2014학년도 14.3%, 2015학년도 11.0%, 2016학년도 13.4%, 2017학년도 15.5%, 2018학년도 11.1% 등이었다.

유치원 교사 합격자 162명 중 남성은 1명에 그쳤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계 특수학교 교사 합격자는 68명이었다.

합격자들은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교육현장 적응 직무연수를 받은 뒤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 1일부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일선 학교에 임용된다.

2019학년도 서울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는 내달 8일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