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의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58% 늘어난 78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1% 증가한 6,996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59% 늘어 60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화장품사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32% 성장해 3,581억 원으로 나타났고,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6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애경산업 측은 "화장품사업의 매출 비중이 5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간실적기준 5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생활용품사업의 매출액은 3,41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6% 증가한 87억원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함께 사옥이전으로 홍대시대를 열며 새로운 콘셉트의 신규 화장품 브랜드를 통해 화장품사업을 강화하고, 생활용품사업은 이익 중심의 경영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