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아름다운 가게 배달천사로 변신…꾸준한 선행 행보

입력 2019-01-25 10:53



배우 박규리가 ‘아름다운나눔보따리’에 참여하면서 선행천사의 행보를 이어간다.

박규리가 오는 27일 경기상업고등학교에서 소외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에 참여한다.

아름다운가게는 2004년 제 1회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 15년 간 4만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46억 원 상당의 나눔보따리를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는 설 연휴 일주일 전 이불, 쌀, 샴푸 등 생필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배달천사(자원봉사자)들이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 소외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다.

지난 2015년 ‘아름다운나눔보따리’에 참석했던 박규리는 그때의 인연으로 다시 한 번 배달천사로서 활약을 펼치게 됐다. 이번 ‘아름다운나눔보따리’에서 박규리는 단순한 선물 배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배도 드리고 담소도 나누는 등 외로운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예전부터 불우이웃 돕기 모금을 위해 애장품을 기증하거나, 자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선행에 관심이 많았던 박규리는 지난 2016년 필리핀 마닐라 인근 빈민가에서 일일교사 봉사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직접 결연후원을 신청하면서 따듯한 사랑을 실천해 왔다.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의 해외아동결연 캠페인 대사에 위촉된 이후에도 활발한 선행을 이어온 박규리는 지난해 11월 또 한 번 필리핀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선행천사’로서 꾸준한 행보를 이어왔다.

한편 박규리는 일본 영화 ‘도쿄24’의 스핀오프 버전인 ‘리바이브 by 도쿄24’(Revive by TOKYO24)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연기활동을 이어간다. ‘리바이브 by 도쿄24’는 오는 2월 크랭크인 되며, 5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