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역류성식도질환 신약 '케이캡' 론칭 심포지엄

입력 2019-01-25 09:13
수정 2019-01-25 10:24
CJ헬스케어는 지난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케이캡정(성분 테고프라잔)은 CJ헬스케어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리나라 제 30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케이캡 출시를 앞두고 8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P-CAB 계열인 케이캡과 기존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계열 제품을 비교한 임상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장인진 서울대 의과대 임상약리학 교수는 "케이캡은 기존 PPI 계열 약물 대비 화합물구조과 작용 기전이 전혀 다른 혁신적인 위산분비차단제로, 빠르고 강력한 약효를 바탕으로 기존 PPI의 주요 단점들을 모두 극복한 약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케이캡(K-CAB Tab.)을 글로벌 신약으로 키워 국내 뿐 만 아니라 전세계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이캡은 지난해 7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D)의 치료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의 치료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건강보험공단과 약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