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습지 밀크T 제2의 도티 영상 탄생? 참신한 바이럴 영상으로 "학부모 학생 마음 둘 다 잡았다"

입력 2019-01-24 11:29


"그저 웃긴 영상인줄 알았는데 다 보고 나니 '아' 소리가 나왔다"

천재교육 초등학습지 밀크T가 지난 주 공개했던 예고편 영상에 이어 본편 영상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고편 인기와 더불어 2차 이벤트까지 함께 진행해 본편 영상이 화제를 낳으면서 일각에선 100만뷰를 넘겼던 도티와의 콜라보 영상을 잇는 제2의 100만뷰 영상이 탄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천재교육 밀크티의 바이럴 영상이 이토록 주목 받는 이유는 학부모와 학생의 고민을 모두 담은 참신한 영상이었기 때문이다. 천재교과서가 운영하는 밀크T의 학습 콘텐츠, 초등인강 등의 장점을 뽐내는 대신 아이들이 공부에 대해 느끼는 스트레스, 학부모들이 자녀의 교육에 대해 갖는 고충을 모두 녹여냈다.

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고충을 담았다고 해서 진지하거나 뻔한 내용의 바이럴 영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이의 인터뷰로 시작되는 본편 영상은 보편적인 교육 업계의 광고 영상으로 보이지만 곧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천재교육 밀크T가 해당 영상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아이들의 마음'이다. 아이에게 일방적인 교육을 강요하는 부모의 모습, 수동적으로 따르는 아이들을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표현했다. 자칫 진지해질 수 있는 내용임에도 재밌게 보고 아이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밀크T 바이럴 영상 속에 등장하는 광고주의 뜻대로 제작한 광고는 우스꽝스럽고 병맛스러운 느낌이 가득하다. 재밌을 순 있으나, 좋은 광고처럼 느껴지진 않는다. 이는 학부모의 강요에 의해 수동적으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느끼는 고충, 부정적인 결과물 등을 뜻한다. 스스로 하는 공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공부를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좋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바이럴 영상엔 "처음엔 뜬금 없는 장면에 의아했는데 영상을 다 보고나니 뭘 말하고자 하는지 알겠다", "아이들이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등의 댓글이 달리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또한, 진지한 교육 업계 광고 영상일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부셨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영상은 천재교육 밀크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거나 검색창에 '천재교육 밀크티' 혹은 '갑.분.밀-갑자기 분위기 밀크티'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한편, 천재교육 밀크T는 지난 달 도티와의 콜라보를 진행해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현재 밀크티 무료체험을 신청하면 밀크티 학습 콘텐츠에 등장하는 초통령 도티와 함께 공부할 수 있다. 또한, 수준별 수학, 수준별 영어 등 교과목 학습 콘텐츠, 초등인강 뿐만 아니라 대거 수록된 신규 콘텐츠들을 이용할 수 있다.

밀크T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재교육 밀크T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