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권율, 의형제 케미로 이뤄낼 판타스틱 하모니

입력 2019-01-24 08:26



‘해치’ 정일우-권율이 철벽 영조-능청 문수로 극과 극 매력을 뽐내며 운명적 브로맨스의 포문을 연다.

오는 2월 11일 첫 방송하는 SBS ‘해치’는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자(정일우 분)가 펼치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로 ‘이산’-‘동이’-‘마의’ 등 사극 흥행불패신화의 주인공 김이영 작가의 2019년 야심작. 퓨전사극 ‘일지매’, 미스터리 스릴러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등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용석 감독이 김이영 작가와 의기투합해 볼거리 풍부한 명품 사극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정일우는 극 중 무수리 몸에서 태어난 반천반귀(半?半貴) 왕자로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세제 ‘연잉군 이금’ 역을, 권율은 정일우를 왕으로 세우는 킹 메이커이자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훗날 피보다 더 진한 우정을 나누는 의형제 케미로 ‘조선 강탈’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일우-권율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전무후무한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에는 대과를 치르고 있는 정일우-권율의 모습이 담겼다. 세상만사 귀찮은 듯 심드렁한 표정의 정일우와 달리 권율은 긴장과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등 두 사람의 대조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권율이 궁금증 어린 눈빛으로 정일우의 시험지를 은근슬쩍 훔쳐보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으로 전무후무한 의형제 커플을 이뤄낼 ‘청년 영조’ 정일우-‘박문수’ 권율의 판타스틱한 하모니에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정일우-권율은 ‘시험장 첫 만남’ 장면을 통해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두 사람은 리허설을 진행하는 내내 캐릭터에 대한 진지한 분석은 물론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과 동선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첫 촬영부터 각별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 향후 펼쳐질 운명적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SBS ‘해치’ 제작진은 “정일우-권율은 카리스마-코믹이라는 극과 극 자태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며 “조선 역사상 다시 없을 브로맨스로 ‘해치’를 이끌어갈 두 사람의 첫 만남과 함께 첫 만남부터 단단히 꼬여버린 이들이 추후 어떤 관계를 형성해나갈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SBS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오는 2019년 2월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