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쏘울 3세대 모델인 '쏘울 부스터'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3세대 모델은 2013년 2세대 출시 이후 6년만이며, 동급 최고 출력인 204마력, 하이테크 디자인 등을 탑재했습니다.
쏘울 부스터는 가솔린 1.6 터보, EV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쏘울 부스터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204 마력(ps)에 1.6 터보 엔진,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갖췄습니다.
여기에 실내에는 재생 중인 음악에 따라 실내 조명 효과를 연출하는 '사운무드램프'를 적용해 세련된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기아차 모델 중엔 처음으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도 적용됩니다.
쏘울 부스터 EV도 1회 충전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 성능을 갖췄습니다.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한 모터도 새로이 장착했습니다.
이 모터는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Electric Power Control Unit) 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쏘울 부스터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1,914만원, 노블레스 2,15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만원입니다.
EV 모델은 프레스티지 4,600만원~4,700만원, 노블레스 4,800만원~4,900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