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경고지역 19곳…수도권 줄고 지방 늘어

입력 2019-01-22 17:55
수정 2019-01-22 15:49
지방 주택경기 침체로 미분양 경고등이 켜지는 지역이 늘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은 미분양 주택 위험 지수 '경고' 등급 지역이 지난해 5월 16곳에서 여섯 달 만에 19곳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선 미분양이 줄어든 반면 경북과 강원지역은 늘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지만, 지방은 주택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진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