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넘어"

입력 2019-01-22 11:06


한국은행은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GNI가 3만 달러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오늘 성장률 발표 이후 기자설명회에서 "실질 경제성장률과 환율을 고려하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1천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계산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박 국장은 "아직 명목 경제성장률이 나오지 않았고 과거 GDP 규모를 다시 점검하는 중이어서 국민소득 3만달러 달성 시점은 확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7년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9,745달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