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어르신 채용하는 CU…"일자리·인건비 둘 다 잡는다"

입력 2019-01-22 11:15


CU가 시니어스태프 제도를 활성화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노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가맹점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시니어스태프 제도는 구직을 원하는 만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CU의 정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이들이 전국 CU 점포에 채용될 수 있도록 돕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입니다.

가맹점은 해당 교육을 수료한 시니어 인력을 채용하면 정부기관을 통해 월 급여의 50%를 최대 3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CU는 그 동안 비정기적으로 진행되었던 시니어스태프 교육을 올해부터는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하기로 하고, 이달도 총 2회에 걸쳐 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CU는 지난 2008년부터 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 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시니어스태프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800여 명의 노인 인력이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CU 측은 이 제도를 통해 노년층에는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우수 인력을 연결시켜주는 동시에 인건비 부담을 경감시켜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 정책에 기여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