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체인 뷰노가 안저 영상을 분석하는 의료기기 '뷰노 메디-안저 AI'(VUNO Medⓡ ? Fundus AI)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갑니다.
뷰노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안저 영상을 분석해 당뇨성 망막병증이나 녹내장 진단 등 총 12가지의 병변을 판독하는 소프트웨어 '뷰노 메디-안저 AI'에 대한 임상시험에 조만간 돌입한다고 21일 설명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동공을 통해 안구의 안쪽을 들여다 보았을 때 보이는 부분인 안저를 촬영하는 3등급 의료기기로, 자체 성능테스트 결과 안저사진을 수 초 내에 분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질환영역에 대해 민감도와 특이도가 95% 이상으로 높은 성능을 나타냈습니다.
뷰노는 "안저 촬영을 실시하는 모든 의료기관과 건강검진센터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안과의사가 없는 1, 2차 의료기관을 위한 스크리닝 도구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