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오는 3월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한 일본 도쿄·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중국 마카오 등 3개 노선에 새로 취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3월1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도쿄(나리타),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각기 주 5회(월·수·금·토·일요일),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하며, 3월2일부터 취항하는 마카오 노선은 주 3회(화·목·토요일) 운항합니다.
도쿄(나리타) 노선은 무안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에 출발합니다. 블라디보스토크노선은 월·수요일 오후 11시, 금·토요일 오후 11시30분에, 마카오 노선은 오후 10시40분에 출발하는 일정입니다. 다만 이같은 일정은 인가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3개 노선에 새로 취항함에 따라 제주항공은 기존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포함해 무안국제공항 발 국제선 노선은 9개로 늘게 됩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방발 국제선 확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 다변화 전략이자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도전"이라며 "무안공항의 활성화와 호남지역 여행자의 편의가 더 아나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