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마 등에 있는 '뮤신', 미꾸라지에서 추출 가능해"

입력 2019-01-18 17:50


날씨가 추워지면 인체는 온도에 예민함을 보이는 자율신경계와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여 위장운동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또 겨울철에는 적게 먹어도 배가 부르다고 느낄 수 있는 상복부팽만감 또는 조기 포만감과 식후에는 상복부통증을 쉽게 느낄 수 있으며 식욕부진이나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 '미꾸라지'이다. 미꾸라지는 미끈한 성분으로 알려진 '뮤신'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소화 기능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미꾸라지 점액 속 '뮤신'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위벽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건 물론, 독성 물질이나 콜레스테롤 등의 유해물질을 흡착시켜 배설을 원활하게 만들어 면역 세포의 70%가 있는 우리의 장까지도 건강하게 해준다.

또한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위벽을 보호하며 장내의 '윤활제' 역할을 하는 당단백질인 뮤신은 소화 기능 개선의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 재생을 돕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피부 보습과 피부 영양을 돕는 뮤신이 함유된 화장품은 지친 피부의 회복 뿐만 아니라 상처 회복의 기능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미꾸라지 외에도 식품 중에 뮤신 성분이 있는 것은 달팽이, 개구리, 장어, 마 등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혐오감을 느끼지 않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은 추어탕의 주된 재료인 미꾸라지인 셈이다.

미꾸라지 뮤신 성분이 많이 함유된 대표 음식은 추어탕이 있으며, 최근에는 미꾸라지의 '뮤신'을 추출하여 건강기능식품의 대표 주자인 홍삼과 혼합한 '미홍삼'이라는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다.

미홍삼은 추어탕 전문 회사인 ㈜미라지식품이 만들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30년 전통의 추어탕 프랜차이즈 '남가네 설악추어탕'을 운영하고 있는 ㈜미라지식품과 천연물을 연구하여 추출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 ㈜메디언스가 공동 개발하여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또한 미홍삼은 각 전문 분야의 두 회사가 '뮤신'을 추출하여 원료화 한 점을 높게 평가할 수 있으며, 겨울철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되고 혈류를 개선, 그 외에 항산화 작용과 원기 회복의 효능을 지니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다가오는 2019년 설날 선물로 인기를 끌 '미홍삼' 제품은 ㈜미라지식품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75개의 '남가네 설악추어탕'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