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위탁운영 해지…시행사 직영

입력 2019-01-18 14:07
수정 2019-01-18 15:01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개화에서 신논현 구간의 시행사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위탁 운영 계약을 해지하고 직접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9호선 1단계는 서울시가 시행사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사업권을 주고, 시행사는 다시 프랑스계 운영사인 서울9호선운영 주식회사에 운영을 위탁하는 구조로 운영됐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해 8월부터 운영수수료 협상을 벌여왔으나 지난 11일 결렬되면서, 서울메트로9호선은 운영사에 1단계 구간 관리운영위탁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서울메트로9호선은 서울시에 위탁계약의 해지와 시행사 직영 운영 방안을 건의했고, 시는 시행사의 제안을 승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