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츠로시스, 모건스탠리 최대주주 해프닝에 급락 전환

입력 2019-01-18 09:51


모건스탠리 최대주주 등극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던 비츠로시스가 착시 효과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오자 급락 전환했습니다.

1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비츠로시스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5.96% 내린 7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비츠로시스는 모건스탠리가 100% 지분을 보유한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습니다. 해당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4.17%로 모건스탠리의 등장이 호재로 작용했니다.

하지만 이는 장태수 비츠로시스 회장이 차입한 돈을 갚지 못해 주식을 강제 처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해프닝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오자 주가는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지난 10일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다 16일과 17일에는 20% 이상 급등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