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업데이트] 넷플릭스, 4분기 매출 부진에 시간외거래 급락

입력 2019-01-18 08:19
1. 므누신 "중국과 협상 동안 관세 완화 방안 검토"

2. 트럼프 "펠로시 의장 해외 순방 일정 연기" 통보

3. 영국 정치·재계 "메이 총리, 2차 국민투표 시행" 요구

4. 연준 부의장 "경제 전망 강해…글로벌 성장 둔화 일시적"

5. 넷플릭스, 4분기 실적 부진에 시간외거래 하락

5. 구독료 인상소식에 급등했던 넷플릭스는 오늘 실적 발표전 기대감에 상승 마감 했는데요, 장 마감 후 넷플릭스의 4분기 매출과 다음분기 가이던스가 부진하게 나오며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EPS와 구독자 수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 부문이 부진하며 타격을 받았는데요, 여기에, 2019년 1분기 전망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게 책정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4. 오늘 랜들 퀼스 연준 부의장은 현재 경기 지표는 매우 강하며, 계속해서 긍정적 전망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고용 지표는 견조하며 물가도 잘 잡히고 있다고 자신했는데요, 최근 자산 가격의 하락으로 금융시장의 위험이 다소 줄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는 시장에 글로벌 성장 둔화 신호가 있지만, 이는 일시적일 수 있다며 낙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3. 브렉시트 합의안이 통과되지 못한 가운데, 영국 정치와 재계에서는 2차 국민투표 시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국민당을 비롯한 녹색당과 자유민주당 등 영국 야당들이 제 1 야당인 노동당에 합류해 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영국 유통업과 통신 미디어 등 재계에서도, 2차 국민 투표 시행을 요구했는데요, 그러나 메이 총리 측에서는 노딜 브렉시트 방안을 배제할 수 없다고 못박으며 영국 내 혼란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2. 셧다운 사태가 27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해외 순방 일정을 연기한다고 통보했습니다. 그는, 펠로시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브뤼셀과 이집트 아프가니스탄 등 예정된 일정이 연기됐다고 알렸는데요, 워싱턴에 남아 자신과 국경안보에 대해 논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의 연두교서 연기 요구에 대한 답변을 했다고 해석하며, 양측의 기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스티븐 므누신 장관이 중국과 협상 동안에는 관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화웨이 관련 강경한 소식들이 나오며 미중간 갈등이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가 큰 가운데, 기사가 전해졌는데요, 스티븐 므누신 장관은 관세 완화 방안을 추진하지만, 라이트 하이저 등 강경파들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라이트하이저나 므누신 장관 모두 공식적 권고는 아니었고, 어디까지나 중국과의 협상 과정일 뿐 결론은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