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27)와 민호(본명 최민호·27)가 올해 상반기 입대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민호와 키가 상반기 입대한다"며 "정확한 날짜와 형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두 사람은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Ring Ding Dong), '루시퍼'(Lucifer), '셜록', '에브리바디'(Everybody), '데리러 가' 등 히트곡으로 활동하며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민호는 최근 영화 '장사리 9.15' 촬영을 마쳤고, 오는 2월 16일 오후 7시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을 시작으로 2월 23∼24일 일본 도쿄, 3월 2일 태국 방콕, 3월 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팬미팅을 연다.
키는 지난해 11월 첫 정규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지난달 일본에서도 솔로 앨범 '홀로그램'(Hologram)을 발매했다. 단독 콘서트를 열고 영화 '뺑반' 출연도 매듭지었다.
샤이니의 맏형 온유(본명 이진기·30)는 지난달 10일 강원도 인제군 육군 12사단에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막내 태민(본명 이태민·26)의 입대 계획은 미정이다.
샤이니 키 민호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