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집 솔루션 중단 '극약처방'…'골목식당' 위기 돌파할까

입력 2019-01-17 10:22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피자집과 고로케집에 대한 솔루션을 중단했다.

몇 주간 논란에 직면한 제작진은 결국 솔루션 포기라는 극약처방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전략을 택했다.

지난 16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장사 철학과 태도에 개선 여지가 없는 피자집과 고로케집의 솔루션 중단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적지 않은 시간 백 대표의 입을 빌려 의도적인 섭외 논란을 해명하고,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고발하겠다는 엄포까지 놨다.

최근 피자집은 사장의 태도 논란으로, 고로케집은 태도 논란과 프랜차이즈 의혹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부적절한 섭외 지적을 받았다.

결국 제작진은 '솔루션 중단'을 선택했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연말까지만 해도 골수팬들의 적극적인 방어를 받던 '골목식당'은 이제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비판도 솔솔 생겨났다.

정말 첫 기획 의도처럼 골목상권 살리기에 집중하는 것인지, 아니면 논란으로 화제성을 이어나가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면서 탄탄하던 시청자 층이 이탈하기 시작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 방송한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률은 8.0%-8.6%로 지난 방송이 10%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하락했다.

한편, 600회를 맞은 MBC '라디오스타'는 4.2%-4.0%,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4%-1.4%의 시청률을 보였다.

골목식당 피자집 고로케집 솔루션 중단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