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가 실적 부진 전망에 장 초반 6%대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9시26분 현재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6.86% 내린 3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을 이유로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내렸습니다.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출하량은 소폭 증가했으나, 코발트 가격의 하락폭이 커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신규 공장 가동 시점이 올 연말에 집중돼 있어 올해 매출 성장도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