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2030 청년들이 모여, 경기도 지역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그에 따른 해결 프로토타입을 구현한 ‘일상 속 마실(마을실험실)-청년과정’이 지난 13일(일) 성료됐다.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총 24명의 청년 수료자가 배출됐다.
과정에 참여한 한 청년은 “과거보다 시민의 의식 수준이 높아졌으나, 여전히 시민에 대한 교육이나 참여에 대한 횟수가 제한적이다. 이런 과정이 조금 더 다양하게 열렸으면 좋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민주적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 민주적 의사결정에 대하여 항상 고민했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민주적 의사결정에도 방법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청년 참여자들은 함께 소통하며 경기도 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다루고 해결방법을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 시현해보는 색다른 교육과정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일상 속 마실(마을실험실)’은 13일 종료된 2030 청년 대상 과정 이외에도, 성남시민, 양평지역주민 대상으로 2회 더 개최된다. 자세한 교육 일정 확인 및 교육 신청에 대한 문의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및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온프로젝트 블로그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