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감성한·서치길 부행장 선임

입력 2019-01-15 17:03


IBK기업은행은 15일 부행장 2명과 지역본부장급 8명을 포함해 총 2087명의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부산,울산,경남그룹 부행장으로 감성한 서부지역본부장이,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으로 서치길 호남지역본부장이 선임됐습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감성한 신임 부행장은 뉴욕지점장, 마케팅전략부장, 서부지역본부장을 거치며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신임 서 부행장은 리스크관리, 경영전략 수립과 관리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신임 본부장으로는 지점장 4명과 본부 부서장 4명이 승진했습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전 직급에 역대 최대 수준의 여성 승진인사가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인사에 이어 성별에 따라 승진을 제한하는 ‘유리천장’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인사라고 기업은행은 설명했습니다.

또 기업은행은 향후 3년 이내 베테랑급 지점장급 인력의 대규모 교체를 대비해 세대교체를 단행했습니다.

IT그룹의 편제를 개편하고, 고객관리가 어려운 대형점포를 분리해 영업조직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최우수 학습조직의 사업화를 위한 사내벤처 조직 2개를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18년 글로벌 100대 은행 진입 등 탁월한 경영성과에 상응하는 인사로, 중기금융 ‘초격차’ 전략 수행과 중기금융 우량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김도진 은행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