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을 '리브랜딩' 하여 대박 아이템으로 둔갑시킨 바베큐 유통 전문 기업 목바

입력 2019-01-15 14:13


신구의 조화로 제조업 대표와 '바베큐 그릴' 공동 개발 고객들에게는 트랜디하게 접근

아파트 입구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트럭 바베큐 치킨. 요즘은 청결문제와 미세먼지의 이유로 특히, 젊은 사람들은 노점 음식을 기피하고 있다.

이렇게 점점 후퇴하고 있는 노점 아이템을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리브랜딩' (캘리포니아 컨셉) 하여 10년이 넘도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베큐 유통 전문 기업 목바.

목바 하재헌(37)대표는 기존의 기성품 그릴(돈육을 조리하는 기계)의 디자인과 기능 등을 수정, 보완하여 마치 아이언맨처럼 재탄생시켰으며, 이 그릴로 미국 본토 스타일 못지않은 도시형 스모크 바베큐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버려지고 있는 것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까운 것들이 많다. 사람들은 늘 새로운 것 만 찾지만, 이미 버려지거나 잊혀져 가는 것 중 훌륭한 것이 꽤나 많고, 다시 고쳐서 포장을 멋지게 하면 새것보다 더 좋은 것 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목바는 바베큐 관련 아이템을 전문으로 유통 하는 기업이며, 돈육, 소스, 그릴을 생산 및 납품 한다.

오프라인 스토어는 한성대 본점, 홍대점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