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게임즈, 원천소스 개발해 웹보드게임시장 새로운 강자로 등장

입력 2019-01-15 10:00
수정 2019-01-21 14:58


-기기와 통신방법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멀티 크로스 플랫폼 기술 적용

㈜에스엠게임즈는 자체 기술력으로 고스톱, 포커, 바둑이 3종 게임 원천소스를 직접 개발해 웹보드게임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 사용 중인 웹보드 게임은 20여 년 전 개발된 오픈소스를 사용하다보니 보안에 매우 취약했고, PC와 모바일의 개발언어가 상이해 유저 연동에 제한이 있었다.

에스엠 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웹보드 게임은 PC와 모바일 간에 상호 이용이 가능한 게임이다.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집에 와서는 PC로 게임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SM신맞고’의 게임머니를 ‘SM7포커’와 ‘SM바둑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게임에서는 게임머니를 공유할 수 없었다. 또한 화면의 해상도도 FHD로 높은 해상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7년 국내 게임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으로 11조5천억원에 이른다. 이중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는 약 40%정도로 약 4조7천억원, 모바일게임은 4조8천억에 이른다. 이중 고스톱, 포커 등 웹보드 게임 시장 규모는 약 1조8천억원에 이른다. 해외시장 규모도 2017년 4조 9천억원에 이른다.

SM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의 웹보드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멀티 크로스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게임 이용자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즐기며 유저, 머니, 데이터가 연동되어 즐길 수 있게 한 것이다. 모바일로 하던 게임을 집에서 PC, 태블릿PC 등 다른 플랫폼으로 계속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게임 이용자의 이용시간 증대와 새로운 이용자층의 유인 등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현재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계에서 구동이 가능하며 유무선 네트워크 또한 완벽히 결합하여 완벽한 의미의 ‘멀티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게임이 완성되고 베타 테스트도 마치고 런칭을 앞두고 있다.

SM게임즈는 국민오락인 고스톱 게임이 사행성게임이라는 오명을 벗어버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성인들의 건전한 여가를 위한 성인 게임 시장을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로 보드게임 회사로는 유일하게 신용보즘기금 보증 및 기술보증기금 우수콘텐트 보증도 받았다.

에스엠게임즈의 김수희 대표는 10년여의 오랜 개발기간을 들여 3종 웹보드게임을 만든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성인들이 적은 돈으로 건전하게 할 수 있는 오락이 없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성인들의 건전한 여가를 위해 웹보드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유저들에게 외면 받지 않도록 사용자의 시각에서 끊임없이 업데이트를 하고 정직하게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