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민주당·의회주의 살아야 文대통령 성공"‥靑 "설 이전 개각 어려워"

입력 2019-01-13 13:34
수정 2019-01-13 14:41


신임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오늘(13일)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이 성공하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을 해야 하는데 민주당 정부의 어떤 성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정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첫 상견례 및 오찬자리에서 "당과 의회주의가 살아야만 우리 대통령님도 정말 성공할 수 있겠다"며 "노영민 실장님을 잘 모시고 민주당이 의회 협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잘 소통하는 일만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노영민 비서실장은 "제가 아직까지 업무 인수인계 중"이라며 "그렇다 보니까 제가 여러분에게 어떤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라는 그런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실 제가 옛날에 당 대변인 했을 때, 제가 단일기간으로 역대 최장수 대변인이었다"며 "그래서 제가 그 대변인 할 때 논평했던 것을 책으로 냈는데 논평이 잘 됐건 못 됐건 단 하나의 논평도 빼지 않고 그대로 실어서 책 세 권으로 해서 '민주당 550일의 기록'인가 이런 책을 낸 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역사적 자료로 쓰려고 전국의 도서관과 당시 같이 정치를 했던 분들에게 제가 기증했던 기억이 난다"고 소회했습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제가 이제 어떻게 하다보니까 올해 우리 나이로 60이 됐다"며 "그래서 제가 전 회사에서도 그냥 동네 형처럼, 동네 오빠처럼 지냈으니까 저를 그렇게 동네 형처럼 생각해 주시고, 전화 주시면 언제든 제가 전화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변인이나 저나 공유를 하기 때문에 답변 내용은 똑같다"며 "앞으로 '(김의겸)대변인'으로 창구를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설 이전에 개각은 어렵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늘이 13일인데 설 전에 개각을 하려면 청와대 검증 시스템에 비춰볼 때 이미 유력 주자들이 언론에 다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증 과정에서 언론이 하마평을 다 실을 정도가 돼야 설 전에 할 수 있지 않을까. 설이 2월 초부터 설 연휴 시작되는데, 그 전에 하려면 보름 밖에 안남지 않았나"고 설명했습니다.

또, '2기 청와대 비서진' 관련 "과학기술보좌관과 고용노동비서관, 의전비서관 등 비서관 공석이 있지 않나"며 조만간 인사가 있을 것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