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년까지 공적임대주택 32만호"

입력 2019-01-10 13:35
서울시가 2022년까지 공적임대주택 24만호와 도심 내 주택 8만호 등 총 32만호를 공급합니다.



또 빈집 1천호를 매입하고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임대주택 5천400세대를 추가로 공급하고, 국·공유지 복합개발 시 임대주택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1천호를 추가 공급합니다.



이와함께 20년 이상 노후주택 개량 방안으로는 주민 주도의 '10분 동네' 마을재생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주민, 청년공동체 등 다양한 지역주체가 2022년까지 공원, 소규모주차장, 어린이집 등 생활편의시설 131곳을 확충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발표한 민선 7기 청사진을 담은 '서울시정 4개년(2019∼2022) 계획'에 이같은 주거 관련 정책을 포함했습니다.



서울시는 '내 삶이 행복한 서울, 시민이 주인인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혁신·형평 3대 기조를 중심으로 혁신창업, 경제민주화 등을 활성화해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민간·공공주도형, 지역특화형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4년간 연평균 41만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표입니다.



서울시는 시정 4개년 계획 5대 목표와 핵심과제 25개를 포함한 176개 과제를 수립했습니다.



5대 목표는 ▲ 함께 성장하는 '미래 서울' ▲ 쾌적하고 편리한 '안전 서울' ▲ 민생을 책임지는 '복지 서울' ▲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 서울' ▲ 시민이 주인 되는 '민주 서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