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웅제약, 자회사 주가 상승·'나보타' 美판매 허가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19-01-09 09:40
대웅제약이 자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 주가 상승과 회사의 주름개선 제품인 나보타의 미국 허가 기대감에 강세입니다.

9일 오전 9시40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일 대비 4.70%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올바이오파마 역시 장중 한때 3% 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현재 다소 힘이 빠지며 2.08% 오른 3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자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는 1분기 내 안구건조 신약(HL036)의 미국 3상 개시할 전망입니다.

대웅제약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전체 지분 중 약 37.29%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입니다.

또 대웅제약의 제품이 미국에서 판매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미국식품의약국에 허가가 신청됐던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인 '나보타'는 미국 내 판매 허가 여부가 2월 초에 나올 것으로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재익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올 상반기 출시가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나보타 판매분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