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기계 등 동산을 담보로 창업, 중소기업에 내준 대출이 2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5월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동산담보대출'을 도입한 이래 공급한 대출액이 2천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동산담보대출'은 신용등급이나 업종 제한 없이 동산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하며 담보인정비율은 최대 60%입니다.
담보물로 잡은 동산에 사물인터넷 기기를 달아 위치나 가동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보다 안정적으로 담보물을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기업은행은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내년까지 모두 1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