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에도 가계 대출문턱 높아진다

입력 2019-01-07 13:25


1분기에도 국내 은행들의 가계에 대한 대출문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국내은행들은 1분기 가계에 대한 주택대출과 일반대출을 모두 강화하겠다고 답했습니다.

1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가계주택은 -20, 가계일반은 -13을 기록했습니다.

전망치가 마이너스이면 대출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금융기관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은행은 총체적상환능력비율 DSR 도입과 신용위험 상승 등의 추세에 따라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가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가계의 신용위험지수 전망치는 1분기 20으로 전분기(10)보다 높아졌습니다.

소득개선 지연 가능성과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채무상환 부담이커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