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어느누구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원가경쟁력 확보와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캐치프래이즈는 '2019 새로운 도약, 중공업 부활의 원년'으로 정했습니다.
남 사장은 기술, 구매 부문에서는 설계 물량 감축과 표준화 확대, 자재비 절감과 적기 조달 등 제조원가 경쟁력 제고를, 연구소에서는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스마트 선박과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계획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특히 올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BP 매드독(Mad dog Ⅱ) FPU, ENI 코랄(Coral) FLNG 등 해양 프로젝트의 납기와 목표 원가를 기필코 준수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남 사장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자신감을 갖고 모두가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