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
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수주 목표를 117억 달러로 제시하고 흑자전환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두 공동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수년간의 불황에서 벗어나 올해는 반드시 세계 최고의 조선 해양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되찾는데 모든 현중인의 힘을 하나로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올해는 우리 회사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회사는 반드시 흑자 전환하기 위한 굳은 의지를 담아 2019년의 슬로건을 ‘다시 일어나 세계 제일 조선 해양!’으로 정하고, 매출 목표를 8조5천815억원, 수주 목표를 117억달러로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안전한 일터 조성, 혁신적 원가 절감, 기술과 품질 강화, 소통과 화합이라는 네 가지 전략을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구조 최적화 설계, 공법과 공정 개선, 전략적 기자재 구매 등을 적극 추진해 생산성을 높이고 공기를 단축하는 한편, 자재비를 절감할 방침입니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시행을 앞두고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NG연료 추진선과 가스 엔진 등 친환경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차세대 스마트십, 엔진 스마트 솔루션 등 첨단 ICT 융합 제품의 성능 강화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두 공동대표는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다"며 "모두 함께 조금만 더 힘을 내 어두운 새벽을 밀어내고 희망찬 아침을 맞이하자"고 독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