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허영인 SPC 회장 "2030년 글로벌 비중 50%로 확대"

입력 2019-01-02 14:33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는 해외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수출과 현지 진출을 병행해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 회장은 지난 7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발표한 ‘2030년 비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글로벌사업 강화, 지속성장 기반 구축, 내실 강화’ 등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습니다.

지속성장을 위해선 원천기술 확보와 혁신적인 푸드테크 연구를 위한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IT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유통 플랫폼 개발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그 기반을 공고히 구축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더불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원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려면 내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전문성과 강한 실행력, 협업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마련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날 SPC그룹의 신년식은 형식적인 행사에서 탈피해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임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진행됐습니다. 직급을 초월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눌 수 있도록 스탠딩 형식의 다과회를 진행하고, 허영인 회장과 대표이사들이 점심 시간에 직접 떡국을 배식하기도 했습니다.

SPC그룹은 지난해 해외 매장 400호점을 돌파하며 글로벌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매출 20조원의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Great Food Company)’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